많은 사람들이 말하는 "종자돈"이라는 개념에 대하여..종자(種子)와 종자(從者)

"부자가 되려면 일단 종자돈부터 모아야해!"
"티끌모아 태산이다"
"절약해서 종자돈 1억 만들기부터 시작하세요"

다들 부자가 되자!!하고 마음 먹은 시점에서 가장 먼저 접하게 되는 말들 입니다.
그리고 열심히 종자를 만들어보자 하고 다짐을 하죠
그리고 3일뒤에 다시 다짐을 하고,
한달뒤, 일년뒤에 다짐을 하곤하죠.. 왜 이렇게 다짐을 하면 사야하는게 많아지는지..
마치 다이어트 하는 사람처럼 저것만 사고 모으자 이것까지만 카드결제하고 카드 짤라야지 합니다.

무적권: 종자(시드머니)를 종자(노예)로 바꾸는 좋은 예시

저는 이것이 종자라는 개념에 대해서 사람들이 오해를 하고 있어서 발생되는 결과가
아닌가 하는 생각에 글을 적어봅니다. 

먼저 종자가 무엇인지 정확히 알아야하겠죠
대부분의 사람들은 종자라는 개념을 투자개념으로 생각을 많이 합니다.
작은 돈으로 큰 목돈을 만드는 마중물 같은 개념으로 느끼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작은 돈이니 또 쓰고 다시 모으지 하는 자세를 가지게 되고, 절대 돈을 모을 수 없게 되는 것입니다. 

그럼 먼저 종자란 무엇인지 정확하게 알아야 하겠는데요
“종자”란 증식용 또는 재배용으로 쓰이는 씨앗입니다. 

농부들이 올해 흉년이 들어서 먹을 것이 없다고 해도, 종자 씨앗을 먹는 농부는 없을 것입니다.
아무리 배가 고파도 종자를 먹어버리면 내년에는 아예 아무것도 수확 할 수 없다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종자는 절대 건드리지 않는 것입니다. 

종자돈이라는 것은 절대 쓰지 않고 모으는 돈 입니다. 내 인생에 종자돈을 심는 농번기가 올 떄까지 
절대로 쓰지 않아야 하는 돈이 종자돈 입니다.  

1000만원 종자를 모았다고 그 돈으로 여행을 떠나는 사람, 차를 바꾸는 사람을 주변에서 많이 보았습니다. 
그렇게 종자를 써버리게되면 결국 씨를 뿌려야 할때 뿌릴 씨가 없어 고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을 캐쉬플로우를 통제 하지 못한다고 말할 수 있는데요. 자신의 캐쉬플로우(현금흐름)을 알지 못하고 
지출을 무분별하게 하다보니 가난해질 수 밖에 없는 재무상태를 가지게 되는 것입니다. 

옛날 이야기와 같은 동화 중에 "황금알을 낳는 오리"라는 동화가 주는 교훈을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합니다. 
종자는 황금알을 낳아줄 오리를 키우는 것인데 지금 당장의 욕망으로 그 배를 가르면 안되겠지요..


욕심과 욕망이 허망할 결과를 가져온다

오리를 살찌우고 더 큰 황금알을 얻고 그 얻은 황금알을 다시 재투자하는 캐쉬플로우(현금흐름)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씀을 드립니다. = 플라이 휠을 구성하라

종자가 크면 큰 수록 투자에 대한 리스크는 적어집니다. 
같은 현금흐름을 목표로 할 때 종자가 100만원인사람과 1000만원인 사람은 투자에서 내야 하는 수익률 자체가 엄청나게 차이가 나게 됩니다. 

A: 100만원 x 200% = 200만원
B: 1000만원 x 20%= 200만원

A같은 200만원을 목표로 해도 A는 종자가 작기 때문에 더 높은 수익률을 주는 투자를 해야하고 그만큼 더 리스크를 많이 가져가게 됩니다. 
B는 더 작은 수익률으로도 같은 금액을 충분히 만들기에 훨씬 안정적으로 리스크를 줄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종자는 클수록 좋습니다. 많은 씨앗을 뿌린 농부가 더 많은 수확을 더 안정적으로 얻는 법입니다.

이렇게 종자를 모으는 방법으로 경제적 자유를 얻는 것이 바로 파이어족(FIRE)이 취하는 방식입니다. 
젊어서 일 하고 모을 수 있을 때 최대한 안쓰고 종자를 모아서 원하는 현금흐름을 만들어 은퇴하는 것입니다.

파이어족의 은퇴공식은 이렇습니다.(공식출처 : 파이어족 유튜버 대파마TV)
SM     x     ROI     ≥ MCL 
(종자) x. (수익률) ≥ (최저생계비)
종자를 투자해서 나오는 현금흐름이 내 최저 생계비를 감당할 수있으면 경제적 자유를 이룰수 있다는 거죠.

1 여기서 우리가 할 일은 종자를 악착같이 안써서  모으고 늘리는것!
2 꾸준한 수익률을 주는 투자를 찾을 것.
3 종자를 모으는 동안 열심히 금융, 경제, 재테크를 공부하여 리스크를 줄일 것
4 최저생계비를 줄이면 줄일 수록 더 빨리 경제적 자유를 이룰 수 있다는 것

이렇게 4가지 입니다. 


젊을 때 원기옥을 모아서 은퇴하세

부자가 되는 첫걸음 역시 종자돈을 모으는것이 맞다고 저도 생각합니다. 그런데 올바른 방향과 개념을 가지고 있으면 욕망과 유혹에 흔들리는 일이 적다는 것이죠.

종자(種子)와 종자(從者) 같은 말이어도 의미가 이렇게 다름니다. 

• 종자(種子):생물의 번식에 필요한 기본물질인 씨앗.
• 종자(從者) :남에게 종속되어 따라다니는 사람'이다.노예

종자라는 단어와 같이 돈이라는것은 누가 어떤 시각으로 보느냐에 따라 그 개념이 많이 달라진다고 생각합니다. 누군가는 돈을 보며 평생을 돈의 노예로 살아가는 사람도 있고, 누군가는 종자를 모아 돈이 나를 위해 일하게 하며 살아가기도 합니다. 그 차이는 어디에 있는 걸까요? 여러분의 생각을 댓글로 남겨주세요 : ) 


그래서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결론은 부자가 되기위해  종자돈을 모으고 계시다면 농부와 같은 마음으로 모으시고 절대로 오리의 배를 가르는 일이 없길 바라는 마음에 이렇게 짧은 글을 두서없이 써봅니다.  

다음에는 부자아빠와 가난한 아빠의 로버트 기요사키가 이야기하는 캐쉬플로우와 욜로 플렉스에 관해서 글을 써 볼까 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